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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 회의 불확실성 키워...코스피 2030선 턱걸이

김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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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10-21 16:08 최종수정 : 2016-10-2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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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진희 기자]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회의 결과 불확실성이 커져 코스피지수가 2030선으로 떨어졌다.

ECB는 20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비롯한 주요 금리를 모두 동결했다. 하지만 "채권매입프로그램을 갑자기 중단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정책을 영원히 지속할 수는 없다"는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의 발언으로 양적완화 연장, 테이퍼링 등과 관련한 향후 정책의 방향성은 예상하기 어렵게 됐다. 시장 불확실성이 커진 것이다.

21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7.60포인트(0.37%) 내린 2033.00으로 마감했다.

개인이 670억원 매도한 반면 외국인이 440억원, 기관이 111억원 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1.80%), 기계(+1.40%), 건설업(+0.77%), 의약품(+0.63%), 운수장비(+0.60%) 등이 상승했다. 의료정밀(-1.62%), 전기전자(-1.35%), 서비스업(-0.79%), 섬유의복(-0.76%)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 한국전력(+1.74%), SK하이닉스(+2.25%), 현대차(+1.14%), 현대모비스(0.19%), POSCO(+0.84%) 등이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1.91%), 삼성물산(-0.62%), NAVER(-1.54%), 아모레퍼시픽(-0.13%), 삼성생명(-1.83%), 신한지주(-0.23%) 등은 약세였다.

삼성전자는 이날 애플의 '아이폰7'이 출시되면서 내림세로 돌아섰다. 네이버는 이해진 이사회 의장과 김상헌 대표의 사퇴 소식에 빠지기 시작했다. 한국전력은 아랍에미리트(UAE)와 대규모 원전 운영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91포인트(0.60%) 떨어진 651.77로 마쳤다. 외국인이 50억원 기관이 350억원 팔았고 개인이 384억원 사들였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일보다 7원40전 오른 1134원90전에 마감했다.



김진희 기자 jinny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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