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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과세 해외주식형펀드 7개월만에 8655억원

김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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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10-17 18:21 최종수정 : 2016-10-18 10:35

판매규모, 증권이 은행보다 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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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금융투자협회

사진제공=금융투자협회

[한국금융신문 김진희 기자] 비과세 해외주식형펀드가 출시 7개월만에 8655억원이 넘는 자금을 빨아들였다.

1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월 29일부터 9월 30일 까지 7개월 동안 비과세 해외주식형 펀드 누적판매액은 8655억4300만원으로 집계됐다.

업권별 판매규모는 증권이 은행과 보험보다 우세했다. 증권(27사)은 4841억원, 은행(16사)은 3699억원, 보험3사와 직판 115억원 판매했다. 계좌수는 은행이 12만9000개로 증권(8만9000개)보다 많았다. 이에 계좌당 납입액은 증권이 544만원으로 은행 286만원보다 약 2배 많았다.

판매규모 상위 10개펀드 설정액은 4618억원으로 전체 판매 비중의 53%를 차지했다. '한국투자베트남그로스'가 1241억1400만원으로 설정규모가 가장 컸다. 이어 '피델리티글로벌배당인컴(923억원)', 삼성중국본토중소형FOCUS(554억원)', 이스트스프링차이나드래곤AShare(360억원)', KB중국본토A주(340억원)' 등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 10개 펀드 중 수익률이 가장 높은 상품은 '삼성중국본토중소형FOCUS'로 20.6%를 기록했다 .

투자 국가별로는 중국(1751억원), 베트남(1472억원), 글로벌(1144억원), 미국(250억원)의 순이었다. 특히 베트남 펀드는 4월말 기준 349억원에서 큰 폭으로 증가했다.

한편 국내 주식형 공모펀드에서는 지난 9월에만 8529억원이 이탈했다.


김진희 기자 jinny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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