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은 이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자동차 생산품질 등 11개 과정에서 40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모집은 내달 하순부터 시작한다.
이를 위해서 17일부터 27일기간 중 4일간 고용노동부가 실시하는 ‘고용프로그램 프로그램 설명회’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4개 권역에서 개최되며 기업 인사담당자들이 참석해 고용디딤돌의 지원 자격, 모집직무, 프로그램 구성 등 기업별로 구체적인 모집요강을 설명한다. 청년인턴제를 비롯해 대학창조일자리센터, NCS를 기반 으로 한 능력중심채용 등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정부사업도 소개한다.
권기섭 고용노동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청년들에게 고용디딤돌 프로그램은 취업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고용디딤돌 프로그램이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우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의 반응을 체크하며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SK그룹은 오는 24일부터 웹/편집디자인, ICT(반도체) 등 25개 과정 1000명을 모집한다. 삼성그룹은 10월말부터 전기전자, 자바프로그램 등 7개 과정에서 480명, 한국마사회는 내년 1월부터 말 관리, 조련 등 4개 과정에서 52명,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는 광고 콘텐츠 기획, 카피 등 3개 과정에서 5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