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찬대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말 기준 국내 30대 상장기업의 외국인투자자 증권보유 금액은 이같이 조사됐다. 금감원에 등록한 전체 외국인투자자는 4만2831명이었다.
박 의원은 삼성전자의 외국인투자자 증권잔액이 114조8148억원으로 30대 그룹 외국인 투자금 중 36%를 차지하고 있었으며, 한국전력, SK하이닉스, 현대차, 네이버, 현대모비스, 신한지주 등도 10조원 이상 외국인자본이 들어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은행의 경우, 약 40조원에 이르는 외국인 투자를 받고 있으며, KB 금융지주가 약 9조7946억원 하나 금융지주는 5조4758억원, 삼성생명이 3조2075억원 가량이라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이들 외국인투자자들의 전체 증권보유액이 50%를 넘어, 이번 엘리엇닫기
엘리엇기사 모아보기과 삼성전자 사태의 경우 처럼 엘리엇이 소유한 지분은 0.62%에 불과하지만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헤지펀드들의 무리한 요구가 외국인 투자자들의 이익과 겹쳐진다면, 외국인 투자금이 공격적인 형태로 움직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박 의원은 “기업의 승계와 관련해 경영진과 헤지펀드가 연대할 경우, 기업승계를 이루는 것에 초점을 둔 재계가 헤지펀드의 과도한 요구를 들어줘 기업에 손해를 끼치고, 장기적 관점에서 소액주주들에게 피해를 끼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헤지펀드라는 개념이 모호하기 때문에, 명확히 관리가 안되고 있다”며 “해외사례 등과 대표 사모펀드들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불미스러운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금융당국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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