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은 연수 수료자를 대상으로 금융교육 전문강사를 인증하고, 인증대상은 강의경력자와 양성연수 수료자로 구분된다. 지난해 9월 인증제 도입이후 올해 상반기까지 총 274명(경력자 148명·수료자 126명)이 전문강사로 인증 받았다.
모집대상은 금융유관기관과 금융회사 임직원 또는 교사 경력 10년 이상인 자로 모집인원은 50명이다. 50명을 초과하는 경우 무작위 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선발한다.
대상자들은 오는 11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 총 30시간 동안 관련 교육을 금감원에서 연수받고, 연수내용은 금융지식·교안작성·강의기법·모의강의·강사윤리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최근 3년간 금감원·금융유관기관·금융회사 등이 주관하는 금융교육 강의를 25회 이상 수료했거나 2년 이내에 금감원의 전문강사 양성연수를 수료한 사람은 전문강사 인증을 받을수 있다.
경력자에 대해서는 강의경력과 강의평가로, 양성연수 수료자에 대해서는 필기시험과 강의평가로 심사할 예정이다. 합산점수 80점 이상이어야 통과할 수 있다.
인증심사는 강의경력자는 다음달 18일, 양성연수 수료자는 각각 11월 25일과 12월 2일에 실시한다. 심사결과는 12월 16일에 일괄 발표될 예정이다.
선정된 전문강사는 금융회사의 ‘1사 1교 금융교육’ 등 사회공헌 차원의 각종 금융교육 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