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이 현지시간 12일 공개한 9월 FOMC 의사록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금리 동결 결정은 "간발의 차이"로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준은 지난달 21일(현지시간) FOMC 정례회의에서 현행 기준금리인 0.25%∼0.50%를 유지한 바 있다. FOMC는 연준의 통화정책 결정기구다.
9월 의사록에 따르면, 금리동결과 금리인상을 주장하는 위원들의 "합리적(이성적) 논쟁"이 벌어졌다.
일부 위원들은 고용시장의 호조를 이유로 금리 인상을 주장했다. 반면 다수 위원들은 물가 상승률이 연준의 목표치인 2%에 도달하는 "추가적인 확실한 증거"를 기다려야 한다고 의견이 모아졌다.
한편, 시카고상품거래소(CME)그룹이 미국 국채선물 가격 동향을 바탕으로 산출하는 12월 기준금리 인상 확률은 69.9%로 나타났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