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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오늘 성장률 전망 수정 어떻게 내놓을까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6-10-13 07:36

연 1.25% 금리 동결전망 우세.. 내년 성장률 하향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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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회의 모습

9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회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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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한국은행이 13일 오전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10월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올해와 내년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수정 발표한다.

이달 기준금리는 대내·외 변수로 인해 현재 연 1.25%에서 동결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한은은 지난 6월 기준금리를 연 1.5%에서 1.25%로 전격 인하한 뒤 7~9월 세 달째 금리를 동결하고 있다.

대내적으로 정부의 가계부채 대책에도 불구 가계대출이 계속해서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있다. 한은이 전날(12일) 발표한 9월말 은행권 가계대출 잔액은 688조4000억원으로 전월비 6조1000억원(주택금융공사 모기지론 양도분 포함) 늘었다. 8월(8조6000억원)보다 증가폭은 줄었지만 가계대출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올해가 두 달 밖에 남지 않은 가운데 연내 미국 연준(Fed)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어서다.

기준금리가 사상 최저치까지 내려간 만큼 실질실효 하한선에 다다랐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최근 금융투자협회가 펀드매니저, 애널리스트 등 채권시장 전문가 200명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98%가 10월 기준금리 동결을 전망하기도 했다.

수출 부진과 조선·해운업 구조조정 여파 가운데 내년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하향 수정하리란 관측이 높다. 앞서 한은은 지난 7월 내년 경제성장률을 2.9%로 전망하고 물가상승률은 1.9%로 예측했다.

올해 성장률 전망치도 수정 발표된다. 태풍 '차바' 피해와 현대차 파업, 갤럭시노트7 리콜 등 돌출된 마이너스 요인이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한은은 지난 7월 올해 우리 경제성장률 전망치로 2.7%를 예상했고, 물가상승률은 1.1%로 내다봤다.

아울러 오후엔 이주열닫기이주열기사 모아보기 한은총재가 물가가 한은의 중기 물가안정목표(2%)에 미달한 이유와 전망을 직접 제시하는 물가설명회도 열린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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