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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3분기 승용차 판매 1위 싹쓸이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16-10-12 21:24

아반떼·쏘나타, 3개월 판매량 2만대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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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각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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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품질경영, 내수 부진 등 최근 위기에 휩싸인 현대자동차가 3분기(2016년 7월~9월) 승용차종 판매량 1위를 싹쓸이 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반떼·쏘나타·제네시스가 지난 3분기 동안 동급 차량 중 가장 많이 팔린 것.

우선 아반떼는 소형/준중형 승용차량 10개(아반떼·K3·엑센트·크루즈·아이오닉·SM3·프라이드·i30·아베오·벨로스터) 중 압도적인 판매량을 보였다. 아반떼는 지난 3개월간 1만8135대가 팔려 2위인 K3(7185대 판매) 보다 2배 이상 많은 판매고를 기록했다.

쏘나타의 경우 SM6·말리부의 추격을 뿌리치고 3분기 중형 승용차종(쏘나타·SM6·말리부·K5·SM5·i40)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쏘나타는 3분기에 1만8887대의 판매고를 기록, SM6(1만3302대)·말리부(1만1365대) 보다 약 5000대 이상 많은 판매고를 보였다. 반면 전통의 강자로 군림한 K5의 경우 지난 8월 ‘2017년 K5’를 선보였음에도 불구하고 1만대에 못 미치는 판매고(9706대)를 나타냈다.

준대형·대형차량(제네시스·K7·그랜저·SM7·임팔라·K9)에서는 제네시스의 판매가 높았다. 제네시스는 지난 3개월간 월 평균 4400대 이상 판매되며 총 1만4769대가 팔렸다. 2위인 K7(1만3024대 판매)도 월 평균 3000대 이상 판매되며 선전했지만, 제네시스를 추격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신형 모델 출시를 앞둔 그랜저의 경우 3분기 동안 9787대가 팔리며 3위를 차지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제네시스의 경우 지난 11월 분리된 이후 EQ900과 G80, 2종만 판매되고 있다”며 “이 가운데 월 평균 4000대 이상 팔리는 것은 양호한 판매고”라고 설명했다.

한편 RV차에서는 쌍용·현대·기아차가 차급별 1위 차종을 각각 차지, 승용차종과 다른 양상을 보였다. 소형/준중형 RV차(티볼리·투싼·스포티지·니로·QM3·올란도·트랙스·코란도C·카렌스·쏘울)에서는 쌍용차의 티볼리(1만2822대 판매)가 전통의 강자인 투싼(1만1126대 판매)·스포티지(1만297대 판매)를 제치고 출시 이후 첫 판매 1위를 차지했으며, 중형 RV(싼타페·쏘렌토·QM5·QM6·캡티바)에서는 현대차의 싼타페가 총 1만7730대의 판매고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이었다. 대형 RV차량(카니발·모하비·맥스크루즈·코란도투리스모·렉스턴W)에서는 카니발이 3분기에 총 1만5586대를 팔아 2위인 모하비(2751대) 보다 약 5배 높은 판매고를 기록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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