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은행이 12일 발표한 '8월중 통화 및 유동성 동향'에 따르면 8월 통화량(M2·광의통화, 평잔)은 전월보다 1.2%, 전년 동월 대비 7.2% 증가하며 2377억원을 나타냈다.
금융상품 별로는 전월 대비 요구불예금이 3조9000억원, MMF(머니마켓펀드)가 4조4000억원, 2년미만 금전신탁이 5조9000억원 등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경제주체 별로는 전월 대비 기업이 7조1000억원, 기타금융기관이 9조7000억원 늘어났다.
한국은행은 "요구불예금과 MMF, 금전신탁 위주로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현금통화 지위인 M1(협의통화, 평잔)은 전월보다 1.1%, 전년 동월 대비 13% 확대됐다.
금융기관 유동성(Lf,평잔)과 광의유동성(L,말잔)은 전달보다 각각 1.1%, 0.9%씩 증가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