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KIC, 보유주식·위탁운용사 명단 공개해야”

고영훈 기자

gyh@

기사입력 : 2016-10-11 17:29

김현미 의원, 과거 메릴린치 사태 발생할 것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KIC, 보유주식·위탁운용사 명단 공개해야”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한국투자공사(KIC)가 발표를 거부하고 있는 보유주식과 위탁운용사들을 공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현미 의원은 KIC는 “보유주식 목록과 해외 위탁운용사의 명단을 국정감사 자료로 제출하라는 국회의 요구에 투자전략이 노출된다며 거부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세계 유수의 국부펀드들을 조사한 결과 약 1300조원의 운용자산(AUM)을 보유한 일본정부연금펀드의 경우, 펀드가 보유한 2665개의 주식종목과 평가금액까지 공개한다고 설명했다.

KIC가 해외주식투자 목록을 공개하지 않으면 정보의 불투명성으로 인해 언제 다시 과거 메릴린치와 같은 사태가 벌어질지 알 수 없다는 주장이다.

김현미 의원은 “국민연금도 해외 위탁운용사 명단을 선정기준과 함께 떳떳하게 공시하고 있다”며 “운용전략은 무엇을 언제 얼마나 매수·매도하느냐에 달려 있지, 사후적으로 단순히 무엇을 보유하는지 공개한다고 노출되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