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중개지원대출은 시중은행의 중소기업 대출을 늘리기 위해 한은이 연 0.5∼0.75%의 저금리로 자금을 빌려주는 대출제도다.
한은은 피해 중소기업들에 업체당 최대 2억원 이내의 운전자금을 만기 1년 이내로 지원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지원대상 기업과 지원방법은 각 지역본부장이 결정한다.
아울러 금융중개지원대출 중 설비투자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해 피해 중소기업과 중견기업들에 시설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은은 "필요시 금융중개지원대출의 한도 유보분 1000억원을 피해지역 지역본부에 추가 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