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 용산 드래곤 페스티벌 개막 공연.HDC신라면세점 제공
양측이 드래곤 페스티벌을 함께 여는 것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HDC신라면세점은 이번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지난해 면세점 유치 공약으로 내세웠던 지역 상생을 실천한다.
HDC신라면세점은 이번 축제가 전자상가 명소화를 위한 관광 콘텐츠로 발전할 수 있도록 행사 기획과 운영·홍보 등 페스티벌 전반을 용산전자상가연합회와 함께 준비했다.
이번 페스티벌 기간에는 코리아세일페스타와 중국 국경절 연휴가 맞물려 있어, 내국인 뿐 아니라 외국 관광객이 함께 한국의 IT 문화와 쇼핑을 즐길 수 있는 축제 한마당이 될 예정이다.
먼저 ‘응답하라! 1980~2016’를 테마로 내국인에게는 ‘전자상가의 추억’을, 외국인들에게는 ‘IT강국의 면모’를 보여줄 수 있는 체험 행사를 펼친다.
방문객들은 80~90년대 고전 미니 게임과 2000년대 비디오 게임, 2016년 현재 VR 체험에 이르기까지 한국 IT의 과거와 현재·미래를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전자상가의 IT기기들을 초저가에 구매할 수 있는 ‘대한민국 최저가 도전 100원 경매’ 행사가 열린다.
현장 한정 수량으로 준비된 마우스와 USB·스피커 등을 단돈 100원에 살수 있으며, 현장 경매를 통해 정해지는 낙찰가에 따라 PC와 드론·오디오·디지털 카메라 등 IT와 가전제품을 정가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구매 할 수 있다.
또한 전자상가 곳곳에서는 버스킹 공연과 추억의 먹거리 장터가 펼쳐져 축제 열기를 높일 예정이다.
HDC신라면세점 양창훈·이길한 공동대표는 “드래곤 페스티벌의 성공적 개최를 기점으로 용산이 명실상부한 한국 IT의 중심으로 부활 할 수 있도록 전자상가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용산 드래곤 페스티벌은 전자랜드와 나진·선인 상가 등 전자상가와 신라아이파크면세점·아이파크몰 구매 이용 고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