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미 달러 약세로 9월 외환보유액 증가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6-10-06 10:36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미 달러 약세로 9월 외환보유액 증가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지난달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3800억 달러에 다가서며 석 달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현재 외환보유액은 3777억7000만 달러로 전달보다 23억1000만 달러 늘었다. 외환보유액은 7월과 8월에 각각 14억9000만 달러, 40억8000만 달러씩 늘어난 데 이어 3개월 연속 오름세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외화자산 운용수익이 늘어난 데다 기타통화 표시 외화자산의 미 달러화 환산액이 증가한 데 주로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서울 외국환중개회사 고시환율에 따르면, 지난달 유로화는 미국 달러화 대비 0.7%, 엔화는 1.8%씩 절상됐다. 호주 달러화도 미국 달러화 대비 1.6% 절상됐다.

외환보유액 중 국채, 정부기관채, 회사채, 자산유동화증권 등을 포함한 유가증권은 3426억9000만 달러로 한 달 새 21억1000만 달러 줄었다.

반면 예치금은 259억 달러로 44억 달러 증가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의 특별인출권인 SDR은 25억8000만 달러로 3000만 달러 늘었고, IMF 포지션은 18억 달러로 1000만 달러 줄었다.

금 보유액은 47억9000만 달러로 전달과 같았다.

올해 8월 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7위 수준을 기록했다.

중국이 3조1852억 달러로 한 달 새 159억 달러 줄었지만 1위를 유지했다. 이어 일본(1조2561억달러), 스위스(6876억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