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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부총리, IMFㆍWB 연차총회 참석차 6일 출국

김의석 기자

eskim@

기사입력 : 2016-10-05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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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2016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와 WB 개발위원회, 주요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등에 참석하기 위해 6일 오전 출국한다./사진제공=기획재정부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2016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와 WB 개발위원회, 주요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등에 참석하기 위해 6일 오전 출국한다./사진제공=기획재정부

[한국금융신문 김의석 기자] 기획재정부는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2016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와 WB 개발위원회,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등에 참석하기 위해 6일 오전 출국한다고 5일 밝혔다.

유일호 부총리는 6일(현지시각) 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업무만찬에 참석해 세계경제, 정책공조, 국제조세, 자금세탁방지에 대한 대응책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내년 의장국을 맡을 독일이 G20 중점 추진 의제를 설명할 예정이다.

그는 G20 업무만찬에서 적극적인 거시정책과 지속적인 구조개혁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할 예정이다. 또 G20이 자유무역 활성화 노력을 강화하자고 제안할 예정이다.

이어 유일호 부총리는 7일 'IMF/WB 연차총회'에 참석할 계획이다. 연차총회는 매년 정례적으로 전세계 회원국 대표들이 참석해 세계경제 주요 현안 및 정책대응을 논의하는 회의로, IMF와 WB의 이사진도 새롭게 선출한다. 한국은 같은 이사실 국가인 호주와 이사직 순환수임 계획에 따라, 11월부터 IMF 이사직을 최희남 WB 이사가 2년간 수임할 계획이다.

총회에서 그는 기조연설문(서면제출 예정)을 통해, 전세계적인 저성장을 극복하고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3가지의 정책 방안을 제언할 계획이다.

단기적으로 확장적인 경제정책을 통한 지속적인 성장 지원 및 중장기적으로 적극적인 구조개혁을 통한 성장동력 확충, 포용적인 경제정책 운용을 통한 사회통합 강화, 보호무역주의 배격·국제금융시장 안정 등을 위한 국가간 정책공조 강화의 필요성을 역설할 예정이다.

또 8일에는 'WB 개발위원회'에 참석해 WB의 중장기 발전전략과 지분개혁 방안 등을 논의한다. 먼저, WBG의 중장기 발전전략과 관련, 유 부총리는 글로벌 도전 과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려는 WB의 역할 강화에 지지를 표명하고 보호무역주의 배격 및 자유무역 확산을 위해 WB를 비롯한 국제적인 공조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아울러 바람직한 WB내 지분구조 개혁과 관련해서는, 기본적으로 회원국의 경제력을 바탕으로 하되, 모든 국가들이 수용가능해야 하며, 특히 소규모 국가들의 의결권이 배려될 수 있도록, 국가간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합의가 도출돼야 한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유일호 부총리는 WB 총재 및 미국·영국 재무장관 면담, 3대 국제신용평가사 면담 및 주(駐)뉴욕 금융인 간담회 등의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먼저 김용 WB 총재를 만나 연임을 축하하며, 앞으로의 한국과 WB간의 협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미국·영국 재무장관과도 만나 세계경제 현안과 국제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정책공조 방안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또한, 3대 국제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Moody's),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피치(Fitch)의 국가신용등급 글로벌 총괄 모두와 잇따라 면담을 갖고, 단기적 경기활성화, 중장기 구조개혁 등 우리 정부의 정책적 노력을 설명하면서, 앞으로도 우리나라 국가신용등급을 안정적으로 유지해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이밖에 유일호 부총리는 이번 총회에 참석하는 주요 금융기관장 및 주(駐)뉴욕 한인 금융인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세계 경제·금융시장에 대한 동향과 최근 한국경제 현안들에 대한 국내외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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