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은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대포통장의 온상이라는 오명을 받았으나, 그동안 꾸준한 내부 교육과 의심계좌의 모니터링 강화, 전 직원이 볼 수 있는 사내통신망을 통해 금융사기 예방 우수사례를 실시간 등재하여 공유해왔다.
또한 농 축협 내부통제를 한층 강화하고 농 축협 직원들과의 소통과 공감대 형성을 통해 신규 개설단계에서의 대포통장 근절 노력을 펼쳤다.
이에 지난해에는 금감원으로부터 대포통장 근절과 금융사기 예방성과를 인정받아 ‘5대 금융 악 척결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경기농협은 올해 경기경찰청과의 업무제휴를 통해 더욱 진화하고 있는 전화금융사기 및 대포통장 피해 방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경기농협 한기열 본부장은 “최근 금융사기 수법이 점점 교묘해지고 있어 고객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농협이 강구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전화금융사기 피해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FN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