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은 지난 4일 올해 상반기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에 기여한 10개 금융회사 소속 직원 12명을 선정해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5일 밝혔다. 감사장 수여대상 금융사는 기업은행 소비자보호부, 신한은행 부천송내지점, 우리은행 반여동지점, 국민은행 방이남지점, 부산은행 부곡동지점 등이다
금감원·경찰청·금융회사 등은 올해 상반기 총 49억원(217건)의 피해를 예방하고, 인출책 54명을 현장에서 검거했다. 이에 피해예방을 위해 노력하는 금융회사 직원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감사장을 수여해 금융권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키로 했다.
금감원은 관련 사례를 ‘보이스피싱지킴이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하반기에도 우수사례를 선정해 감사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