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행을 겪었던 지난달 27일 금융위원회 국감과 29일 금융감독원 국감은 각각 오는 6일과 13일로 일정이 조정됐다. 당초 14일 종료할 예정이었던 정무위 국감 역시 18일까지 연장됐다.
4일 산업은행과 기업은행의 국감을 시작으로 5일 국무조정실과 국무총리비서실, 6일 금융위원회의 국감이 진행된다.
10일에는 국민권익위원회와 국가보훈처, 11일 공정거래위원회, 13일에는 금감원과 예금보험공사의 국감이 열린다. 14일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자산관리공사, 신용보증기금 등의 국감이 금융위와 금감원의 종합감사 역시 18일로 미뤄졌다.
금감원 관계자는 “국정감사 일주일 전에 증인 출석을 통보해야 한다”며 “금융위의 경우 6일에 진행되기 때문에 종합감사에서 증인 출석이 이뤄지게 됐다”고 말했다.
금감원 국감 증인은 정찬우 한국거래소 이사장, 김남수 삼성생명 부사장, 김흥제 HMC투자증권 사장, 주인종 전 신한은행 부행장, 류혁선 미래에셋증권 투자솔루션부문 대표 등이며 금융위는 정지원닫기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