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코파이情 바나나’ 대만 판매점 이미지. 오리온 제공
오리온은 1차로 대만·호주·필리핀 등지에 12개입 기준 약 20만 상자를 수출해 9월 마지막 주부터 현지 판매를 시작했다.
향후 1차 수출국을 포함해 미국·캐나다 등 10여개 국가로 판매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한국을 찾았던 해외 관광객들과 SNS등을 통해 초코파이 바나나 열풍이 일었다는 소문이 퍼져있기 때문에, 현지에서도 새로운 초코파이대한 관심이 뜨거운 상황이다.
또한 바나나와 조화를 이룬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 해외 소비자들의 입맛에도 잘 맞아 출시 초기 반응이 매우 뜨거운 것으로 알려졌다.
초코파이 바나나는 오리온이 창립 60주년을 맞아 초코파이 탄생 42년 만에 처음으로 내놓은 자매 제품이다. 초코파이 바나나는 지난 3월 출시 직후 폭발적인 사랑을 받으며 식품업계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는 평을 받은 바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초코파이 바나나 출시 초기부터 해외 각지에서 수출 요청이 적지 않았다”며 “인종과 국적을 넘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맛으로 제 2의 ‘글로벌 파이로드’를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