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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재단 작년 기부금 대한적십자사보다 많았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6-10-05 09:07

김현미 더민주 의원, 기재위 기재부 국정감사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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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지난해 미르재단이 모금한 기부금이 삼성문화재단, 대한적십자사보다도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5일 김현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기재부 국정감사에 앞서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2015년도 기부금 규모 상위 30개 공익법인' 현황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국세청의 공익법인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부금 모금 1위 공익법인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5227억원이었다. 이어 월드비전(1967억원), 대·중소기업협력재단(1418억원), 유니세프(1331억원), 굿네이버스(1229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486억원을 모금한 미르재단은 전체 23위를 기록했다. 이는 삼성문화재단(451억원), 온누리선교재단(367억원), 대한적십자사(364억원) 등을 앞서는 모금액이다.

김현미 의원은 "지난해 10월 26일 설립 신청해 12월 24일 지정기부금단체로 지정된 신생 재단법인 미르가 수십 년 간 공익법인으로 운영 중인 대한적십자사 모금액을 가뿐히 뛰어 넘은 것은 미르의 기부금 모금 자체가 얼마나 기형적이었는지를 반증하는 결과"라고 지적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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