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현대차, 9월 내수판매 4만1548대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16-10-04 18:45

전년 동월比 20% 급감… 쏘나타·싼타페 승용·RV 판매 1위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현대자동차는 지난 9월 국내에서 4만1548대를 판매, 전년 동월 대비 20% 급감했다고 4일 밝혔다. 개별소비세 인하 정책 종료, 공장의 생산차질, 주력 모델 노후화 등의 영향에 따른 것이다.

차종별로는 우선 승용차종군에서 쏘나타(하이브리드 모델 389대 포함)가 6106대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아반떼(5135대), 그랜저(3268대)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승용차종군의 9월 총 판매량은 1만5959대였다. RV는 싼타페가 7451대, 투싼 3720대, 맥스크루즈 558대 등 전년 동기 대비 3.7% 감소한 총 1만1729대가 판매됐다.

상용차는 그랜드 스타렉스와 포터를 합한 소형 상용차가 7057대 판매됐고,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 상용차는 전년 동기 대비 12.9% 증가한 2327대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G80(DH제네시스 480대 포함)가 3500대, EQ900가 976대 판매되는 등 총 4476대가 판매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개소세 인하 혜택 종료, 파업으로 인한 생산차질, 주력 모델 노후화 등의 영향으로 국내 판매가 줄었다”면서 “코리아 세일 페스타와 같은 국가적인 내수 진작 이벤트와 주력 차종에 대한 지속적인 판촉 활동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 판매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외판매는 전년 동기 보다 소폭 늘어났다. 현대차는 9월에 해외시장에서 국내공장 수출 5만6315대, 해외공장 판매 28만9439대 등 34만5754대를 판매했다. 국내판매와 달리 주요 차종의 판매 호조 등을 바탕으로 전년 대비 6.4% 증가하며 국내 공장 수출 감소 분을 만회, 전체적으로는 0.8% 증가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한 성장 둔화, 환율 변동에 따른 불확실성 증대 등 어려운 시장상황이 지속되고, 이에 따라 업체간 경쟁 또한 더욱 치열해 지고 있다”며 “신형 i30 등 신차를 앞세워 글로벌 주요 시장을 공략함과 동시에 대내외 경영환경 변화에 더욱 민첩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기본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