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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타워, 123층·555m 외관 완성

김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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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10-03 16:33

진도 9 견디는 내진·내풍 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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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타워 전경. 롯데물산 제공

롯데월드타워 전경. 롯데물산 제공

[한국금융신문 김은지 기자] 롯데월드타워가 123층·555m의 외관을 완성했다. 롯데물산은 롯데월드타워가 사업 시작 30년, 착공 후 6년여 만인 지난 10월 2일 마지막 유리창을 부착했다고 3일 밝혔다.

롯데월드타워는 2만 1000여 개의 커튼월과 4만2000여 장의 유리창으로 구성됐으며, 전통적인 곡선의 미를 살리는 우아한 건물의 곡선을 드러냈다.

롯데월드타워의 사업이 진행된 1987년부터 30년간 국내외 유수 회사에서 20차례 이상 다양한 디자인이 제안됐다. 당간지주와 대나무, 가야금, 도자기 등 전통적인 요소를 모티브로 한 다양한 디자인이 검토됐으며, 이런 요소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곡선의 미’를 기본으로 한 지금의 디자인이 채택됐다는 설명이다.

롯데물산에 따르면, 커튼월 사이의 수직 안전핀이 빛 반사를 저감시키는 것은 물론 건물의 외관을 고급스럽고 은은한 분위기로 감싼다.

롯데월드타워는 아름다운 외관 외에도 첨단 구조물(아웃리거·벨트 트러스)을 4개소에 설치해 진도 9의 지진과 순간 풍속 80m/s에도 견딜 수 있는 내진·내풍 설계를 갖췄다. 또한 20개 층마다 피난안전구역을 총 5개소에 설치해 화재 등 비상상황 발생 시 최대 15분이면 피난안전구역(최대 6286명 수용)으로 대피할 수 있다.

박현철 롯데물산 사업총괄본부장은 “롯데월드타워는 롯데가 사명감을 가지고 대한민국의 자부심을 건설한다는 일념으로 30년에 걸쳐 진행해 온 프로젝트이다”며 “올해 말 완공까지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롯데월드타워는 외관 완성을 축하하며 ‘한국사진작가협회’와 함께 전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제 2회 롯데월드타워 사진공모전'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10월 31일까지 롯데월드타워 사진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대상을 포함해 총 64작품을 선정해 오는 11월 15일 발표하며, 대상 1작품에는 555만원의 상금을, 최우수상 1작품에는 3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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