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6일까지 진행되는 육군 지상군 페스티벌은 지난 2002년부터 개최된 세계 최대 규모의 군 문화축제다. 첨단과학기술을 토대로 변화하는 육군의 미래상을 국민에게 보여주기 위해 육군과 기업들이 함께 준비하는 행사다.
현대차가 이 날 전시한 H-MEX 웨어러블 로봇은 의료용 착용식 로봇이다. 현재 개발중인 H-MEX는 상용화시 상해 군인을 포함해 하반신 마비 환자들을 다시금 보행할 수 있게끔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아이오닉 자율주행차와 자율주행 시뮬레이터를 전시해 고객들이 현대차의 우수한 기술력을 확인하고 시뮬레이션을 통해 자율주행기술을 간접적으로 체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군의 미래상을 국민들에게 알리는 지상군 페스티벌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뜻 깊다”며 “확보한 모빌리티 기술을 가지고 군과의 협업을 고민하는 한편 이동약자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