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신 핀테크지원센터장은 27일 열린 ‘한국금융미래포럼II 4차 산업혁명 투자전략’에서 “스마트폰은 O2O 비즈니스뿐만 아니라 4차 산업의 시작”이라며 “스마트폰을 통해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결합이 이뤄져 유통·서비스 등의 O2O 비즈니스가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스마트폰이 등장함에 따라 GPS 기술도 동시에 발전하게 됐다”며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빅데이터가 구축 됐고, 그간 공급자 중심이었던 산업 구조가 수요자 중심으로 변화됐다”고 덧붙였다.
O2O 비즈니스 발전에 의한 변화도 예측했다. 우선 모바일 결제 확대를 시작으로 궁극적으로 배송서비스의 신속·효율화를 추구하게 된다는 것.
정 센터장은 “스마트폰과 GPS로 인해 O2O 비즈니스가 성장했다면 향후 모바일 결제 서비스 발달과 플랫폼 사업자 진입 경쟁을 거쳐 배송서비스의 신속·효율화를 추구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