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날 회의에서 임 위원장은 파업 대응뿐 아니라 최근 확대되고 있는 가계부채의 증가속도가 완화될 수 있도록 은행들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함을 당부했다.
파업과 관련해서 전산 및 자금관리를 위한 필수인력 사전 확보, 거점 점포 운영하고 파업 시에도 정상영업이 가능하도록 컨틴전시플랜을 수립하고 무노동-무임금 원칙 적용, 파업을 위한 출장처리 불허 등근태관리 방침을 사전에 직원들에 수시 공지할 것을 말했다.
가계부채의 경우 증가속도가 완화되지 않는 상황에서 향후 금리인상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지면 가계 재무구조 악화, 소비위축 등 우리 경제의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지적했다. 임 위원장은 은행권에서 경각심을 가지고 가계부채 관리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신윤철 기자 raindrea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