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금융개혁! 창업·일자리 박람회’가 오는 21일 코엑스에서 열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금융권이 기술금융·성장사다리펀드·크라우드펀딩 등의 새로운 자금조달 방법으로 기업에게 우수한 인재를 찾아주고, 구직자들에게는 성장가능성 높은 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인재채용, 창업 컨설팅, 새로운 금융분야 일자리 소개 등 중소기업과 구직자·예비창업자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현장참가 161개(기술금융 66개·성장사다리펀드 14개·크라우드펀딩 10개·핀테크 9개·우수기업 62개) 기업과 간접참가 100개 기업의 총 261개 기업이 참여하며, 채용박람회 최초로 VR(가상현실)채용관을 운영해 구직자들에게 기업의 근무환경을 미리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예비창업자 등에게 새로운 자금조달 방법에 대한 안내와 함께 성공 CEO의 창업관련 컨설팅도 진행한다. 사업아이템에 대한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해 수상자들에게는 상금과 함께 디캠프 입주심사 서류면제 등의 혜택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새로운 금융관련 분야 일자리인 △기술신용평가사 △독립투자자문업 △신용평가전문인력 △빅데이터 분석 △금융보안 전문가 등을 소개하고, 재직자와 컨설턴트의 취업상담도 병행한다.
채용분야는 생산직, 마케팅, 연구개발, 경영지원, 해외영업 등 다양한 직군으로 구성되며, 서울·경기 지역 내 162개 특성화고교, 수도권 193개 대학 취업지원센터 등을 통해 사전면접·단체참가 등의 접수를 받고 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