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人 - ‘IBK금융그룹 핀테크 Dream Lab’] “핀테크 공생방안 찾아 확장할 것”](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919015114162247fnimage_01.jpg&nmt=18)
지난해 11월 판교테크노밸리 네오위즈 본사 2층에 자리 잡은 ‘IBK금융그룹 핀테크 드림랩(Dream Lab)(이하 ‘IBK 드림랩’)’은 6개월간 핀테크 기업 육성기간을 두고, 멘토링·컨설팅·금융지원·크라우드펀딩·테스트베드 제공·해외진출 지원 등 다방면으로 핀테크 스타트업을 지원한다. 투자자에 시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는 데모데이를 열고 국내·외 벤처캐피털(VC)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지원과 네트워킹 기회도 제공한다.
IBK기업은행은 ‘IBK 드림랩’ 1기 기업으로 △와디즈(주)(크라우드펀딩) △(주)엑스엔지니어링(지급/결제) △(주)희남(빅데이터) △(주)씨앤테크(금융플랫폼/동산관리) 등 4곳을 선정했다. 와디즈와 엑스엔지니어링은 지난해 IBK기업은행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연계한 해외 진출 프로그램으로 중국 진출 지원을 받기도 했다.
이달 9일 입소식을 가진 ‘IBK 드림랩’ 2기는 1기보다 확대된 6개사로 운영된다. 이중 △㈜앞집(O2O/금융플랫폼) △㈜위닝아이(보안/인증) △㈜핀테크놀러지(로보어드바이저) 등 3곳은 올해 ‘IBK핀테크 Dream 공모전’ 수상기업들이기도 하다.
‘IBK 드림랩’은 입주 여부에 따라 ‘입주 모델’과 ‘비입주 모델’로 운영되는데, 각 모델에 제공되는 육성 프로그램은 사무공간 지원을 제외하고는 동일하다. 프로그램 개시 이후에도 상시 선발 체계를 통해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곽영기 IBK기업은행 핀테크사업부장은 “드림랩 솔루션으로 핀테크 생태계를 조성하고 궁극적으로 금융시장을 확대하고자 한다”며 “혁신적 금융서비스 제공과 함께 안전한 서비스 제공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