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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안보리 대북제재 수위 본격 논의

고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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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9-16 13:17 최종수정 : 2016-09-16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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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미국과 중국이 유엔 안보리를 통해 북핵실험 관련 대북제재 수위에 대한 본격 논의를 시작했다.

16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중국 외교부는 일본 외무성과의 협의에서 북한에 대한 일방적 제재에 대해 반대를 표명했다. 왕이 외교부장은 기시다 외무상과의 전화통화에서 일방적인 대북제재를 반대하며 유엔 안보리 체제하에서 필요한 대응을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예상대로 북한은 미국의 전략폭격기 출격 등 대북압박에 대해 강력 반발했다. 리용호 외무상은 17차 비동맹운동 각료회의 연설에서 전략폭격기를 한반도 상공에 투입한 미국에 맞서 다른 공격을 개시할 것이라고 발언했다. 조선중앙통신 또한 국가 핵무력 완성을 위한 최종관문을 통과했으며 임의의 순간에 타격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강조했다. 북한 외무성은 아시아 국가 외교대표들을 초청해 핵무력 강화 계획을 시사하기도 했다.

유엔 안보리를 통해 대북제재 수위 논의를 시작한 미국과 중국은 신규제재와 관련한 제안서를 중국에 송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외무부는 결의안 초안에 대해 논의할 것을 시사했다. 반기문 유엔총장 역시 한반도 긴장과 관련해 유엔 안보리에 단합되고 강력한 메시지를 촉구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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