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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 힘들어 경조사비·기부금 지출 줄어

김의석 기자

eskim@

기사입력 : 2016-09-16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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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 힘들어 경조사비·기부금 지출 줄어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의석 기자] 가계 소득이 늘지 않아 살림살이가 어려워지면서 경조사비와 기부금 지출이 계속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통계청에 따르면 축의금과 부의금 등 경조사비와 부모에 드리는 용돈 등을 나타내는 가구 간 이전 지출이 올들어 계속 감소하고 있다. 또 종교단체나 시민단체 등에 대한 기부금이 주요 항목인 '비영리단체로 이전'지출도 지난해 3분기 이후 4분기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2인 이상 가구의 올해 2분기(4∼6월) '가구 간 이전지출'은 19만771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7천266원)감소했다.

비영리단체로 이전 지출은 지난 2분기에 10만3천577원에 그쳐 1년 전보다 3.1%(3천261원) 줄었다.

이 같은 현상은 전반적으로 경기가 좋지 않고 소득도 나아지지 않고 있어 가계가 경조사비나 기부 등의 지출을 줄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 된다.

올해 2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명목 기준)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8% 증가하는 데 그쳤다.

가구소득 상승률은 2014년 1분기부터 지난해 2분기까지 2∼5%대를 보였지만 지난해 3분기 0.7%로 뚝 떨어진 뒤로 4분기 연속 0%대를 맴돌고 있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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