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배승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금융지주가 우리은행 지분인수를 검토 중인 것으로 보도됐다”며 “과점주주 참여시 예상 가능한 시너지 효과는 증권·운용사·은행채널 활용방안 등”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한국금융지주는 카카오뱅크 본인가 시점에 은행지주사로 전환 예정에 있다.
전 연구원은 “사외이사 파견 등 경영참여를 통해 은행업 사업 확장 기회로 활용 가능”하다며 “우리은행의 4% 지분인수를 가정할 경우 3000억원 내외의 자금이 소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이중레버리지비율 130% 충족을 위한 추가 자회사 출자여력은 3000억원을 상회한다며 효율적 자본관리 전략 방향성으로 인한 무리한 자본 확충 가능성은 낮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