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유럽중앙은행(ECB)
ECB는 8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본부에서 열린 정례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제로)에서 그대로 유지하고, 예금금리와 한계대출금리를 각각 -0.40%와 0.25%로 동결했다.
또 올해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0.2%로 유지하되, 내년 예측치는 지난 6월 발표한 1.3%에서 1.2%로 낮췄다.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올해 1.7%, 2017년 1.6%로 내다봤다.
ECB는 "비전통적 통화정책 조치로 매월 800억 유로 규모의 자산 매입 역시 적어도 내년 3월까지, 필요할 경우 그 이상 유지할 방침"이라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드라기 총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양적완화 기간의 연장 여부에 대해 "오늘 논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