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암코와 파인우드PE는 취약한 재무구조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동차부품 기업들의 경영정상화를 지원하기 위한 공동투자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세부적으로 500억원 규모 이상의 1호 펀드 '유암코-파인우드PE 자동차부품산업 구조조정 제1차 기업재무안정 사모투자합자회사'를 조성하는 것으로 협의했다.
유암코는 "가능한 조속한 시일 내 PEF 설립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암코는 지원대상 업체에 대한 유상증자, 신규여신, 메자닌(Mezzanine) 등 다양한 구조의 신규자금 지원과 유암코 관리인력과 구조조정 노하우를 활용한 지원대상 업체 경영지원, 기존 채권단 대출채권 인수방안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파인우드PE와 서진오토모티브는 자동차부품 산업의 심도있는 이해와 폭넓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턴어라운드 가능한 업체를 발굴하고 다수 인수·구조조정 성공경험을 바탕으로 지원대상의 경영정상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