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미 연방준비제도(Fed) 홈페이지 베이지북 일부
7일(현지시간) 연준은 지역연방은행 경기동향 보고서인 베이지북을 발표하고 "대부분 지역에서 경제활동이 완만하게(moderate) 확장됐다"고 평가했다.
연준은 "대부분의 지역에서 고용시장이 호조를 보였지만 임금 증가는 점진적"이었다며 노동시장이 견조한 흐름을 평가했다. 다만 많은 지역에서 엔지니어, 건설관련 노동자 인력 부족을 겪고 있다는 점도 전했다.
이어 연준은 "물가상승은 전반적으로 미미한 수준이 유지됐다"고 발표했다. 연준은 물가 목표치로 2%를 제시하고 있다.
주택시장 유지, 제조업의 전반적 개선도 밝혔다.
한편, 이날 발표된 베이지북은 오는 20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미 연준 통화정책회의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9월 정례회의 때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