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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평, HMC투자증권 신용등급 ‘A+ 안정적’으로 상향

김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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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8-31 18:04

우발채무비중 8월말 기준 96%로 크게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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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진희 기자] 한국기업평가가 HMC투자증권(김흥제 사장)의 장기신용등급을 ‘A+ 부정적(Negative)’에서 ‘A+ 안정적(Stable)’으로 상향 조정했다.

HMC투자증권은 31일 이 같은 내용을 밝히며 그에 대한 원인으로 우발채무비중이 크게 감소해 재무건전성이 개선되고 있어서라고 전했다.

한국기업평가에 따르면 HMC투자증권의 이번 등급전망 상향 조정에는 ▲적극적인 우발채무 감축 노력으로 우발채무 규모가 크게 감소한 점 ▲향후에도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재무건전성이 보다 개선될 전망인 점 ▲경기둔화에 따른 부동산 PF 감소 등이 반영됐다.

HMC투자증권은 2015년 상반기 이후 적극적인 우발채무 감축노력을 이어왔고 2016년 8월말 현재 우발채무는 7197억원으로 자기자본대비 우발채무비중이 96%로 크게 감소했다. 또 지속적으로 우발채무를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

한국기업평가 측은 "HMC투자증권의 우발채무 관련 리스크 관리노력과 2015년 이래 철저한 리스크 관리로 ELS 자체 헷지 규모가 타사 대비 적은 점을 고려할 때 위험성향의 구조적인 변화가 인정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기업평가는 HMC투자증권의 향후 전망에 대해 "HMC투자증권은 과거보다 위탁매매기여도가 감소해 증시변동성에 대한 민감도가 완화됐고 대규모 구조조정에 따른 비용절감효과를 누려 앞으로도 양호한 수익창출력과 수익성을 유지할 것"이라며 "2016년말 기준 조정레버리지배율(자기자본 대비 총자산)은 4배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으로 자본적정성 지표가 완만한 개선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HMC투자증권 관계자는 "파생상품 손실 등으로 주요 증권사의 상반기 순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하는 등 어려운 시장환경 속에서도 HMC투자증권은 2016년 상반기 30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는데 이는 반기 기준 역대 최고"라며 "ROE(당기순이익·연환산 기준)도 2015년 상반기 8.2%에서 2016년 상반기 8.4%로 증가해 업계 최상위 수준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런 점들이 신용등급 전망 상향에 일정 부분 기여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김진희 기자 jinny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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