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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임직원 3년 새 5749명 줄어

김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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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8-25 12:07 최종수정 : 2016-08-25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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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진희 기자] 최근 증권사 직원 수의 감소 추세가 이어지면서 최근 3년 새 '증권맨' 5749명이 증권업계를 떠났다.

2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2016년 6월 말 기준 전체 증권사 총 임직원 수는 3만5938명으로 전 분기인 3월 말(3만6235명)보다 297명 줄었다. 이는 3년 전인 2013년 6월 말(4만1687명)보다 5749명 감소한 규모다.

증권사 임직원 수는 지난 2011년 12월 말 4만4060명에서 2015년 9월 말까지 꾸준히 감소해 3만6096명으로 떨어졌다. 이후 2016년 3월 말 3만6235명으로 반짝 늘어났다가 전분기 다시 감소했다. 이 같은 추세는 증권사들이 실적부진으로 구조적으로 인원을 줄이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회사별로는 올 6월 말 기준 대신증권이 전분기 대비 90명 줄어든 1682명으로 감소 규모가 가장 컸다. 미래에셋대우 2967명(-43명), 교보증권 940명(-33명), 한화투자증권 1022명(-28명), NH투자증권 3037명(-27명), 토러스투자증권 77명(-24명), 한국투자증권 2435명(-20명), 신영증권 631명(-20명), 하이투자증권 821명(-13명)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같은 기간 동안 KTB투자증권 352명(+40명), 메리츠종합금융증권은 1443명(+27명), 키움증권 587명(+24명), IBK투자증권은 597명(+16명) 등 증권사 임직원 수는 증가했다. 메리츠종합금융증권과 키움증권의 경우 올 2분기 실적이 호조를 보였다. 메리츠종합금융증권은 기업금융(IB)을 바탕으로 순이익 832억원을 달성, 전체 증권사 중 가장 높은 이익을 거뒀다. 키움증권은 브로커리지와 이자 수익 등으로 389억원 순이익을 기록했다. KTB투자증권은 IB 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최근 구조를 개편했다. IBK투자증권도 영업활성화를 위한 우수인력 영입 차원에서 IB, 상품운용(CM) 부문 등의 경력직 채용을 늘렸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체 자산운용사 총 임직원 수는 3년 새 4621명에서 5653명으로 증가했다.



김진희 기자 jinny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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