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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법 경영 증권사에 인센티브 부여해야"

고영훈 기자

gyh@

기사입력 : 2016-08-24 11:37 최종수정 : 2016-08-24 13:52

거래소·준법감시협의회 괸련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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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최근 불법 자전거래, 블록딜을 악용한 탈법행위 등의 문제들이 불거지는 가운데 준법 경영이 우수한 증권사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부여해야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금융연구원 이시연 박사는 지난 23일 서울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준법감시 토론회에서 ‘금융회사의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한 준법경영 확립방안’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이 박사는 “준법감시를 위해서는 감시인 지위 강화와 효율적인 자원 활용이 필요하며, 대표이사와 이사회의 내부통제책임을 지배구조법 상에 명문화할 필요가 있다”며 “내부통제 우수기업에 대한 검사축소와 감독분담금 경감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내부고발자의 신변보호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경수 거래소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불공정불법행위를 근절해 외적 성장 뿐만 아니라 내적성장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준법감시 경영을 위해선 내부통제와 예방시스템이 중요하다는 의견들이 나왔다.

이병래닫기이병래기사 모아보기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은 최적의 방안(Best Practice)를 마련하고 이를 내부통제시스템으로 수용해야 한다고 전했다.

삼성증권 준법감시인 이학기 상무는 채권 파킹 등 불건전거래 의심사례에 대한 알람 기능과 불건전거래 예방시스템 구축과 운영방안 등에 대해 발언했다.

업계를 대표해 참석한 유상호닫기유상호기사 모아보기 한국투자증권 대표는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한 경영전략 차원에서 임직원의 준법의식 확립을 위한 인적·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준법감시협의회는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효율적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제도 개선을 위한 의견 수렴과 정책 건의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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