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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공기업 'A매치' 공개채용 시작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6-08-23 14:23

한은 30일 서류접수 시작…금감원도 내달 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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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공기업 'A매치' 공개채용 시작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한국은행을 시작으로 주요 금융 공기업에서 공개채용(공채)이 시작된다.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금융공기업은 매년 같은날 필기시험을 치러 지원자들 사이에서 이른바 '금융 공기업 A매치'로 불리운다. 좁은 취업문으로 인한 청년 구직난 속에 만만치 않은 경쟁률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3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한국은행은 오는 30일부터 신입 종합기획직원 선발을 위한 공채 접수를 시작한다. 한은 신입 직원은 학력과 연령 제한 없이 누구든 지원할 수 있으며 서류전형과 필기시험, 면접 등으로 진행된다.

올 하반기 한국은행 신입직원 채용 규모는 65명 안팎이다. 지난해(70명)에 비해 다소 줄었지만 2014년(60명)보다는 늘었다.

한국은행은 오는 25일 서울 중구 한은 본점 내 별관 8층에서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금융감독원도 이르면 다음달 초 신입직원 공개채용 공고를 낼 것으로 알려졌다. 채용 규모는 약 50명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다. 서류전형에서 채용예정인원의 25배수를 선발, 필기시험과 면접 등을 거쳐 선발한다.

구조조정 이슈가 연결된 국책은행의 경우 아직 채용계획을 확정하지 못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채용계획은 있으나 아직 채용인원 관련해서는 미정"이라며 "늦어도 9월에는 공고를 띄어야 해서 다음달엔 채용규모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아직까지 시기와 규모 모두 미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은 각각 70명, 42명씩 채용했다.

IBK기업은행도 하반기 공채계획을 아직 확정치 못했다. 올 상반기 공채를 진행하지 않았던 만큼 하반기 공채 규모에 관심이 모인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아직 인원과 시기는 구체화되지 않았으나 채용 계획은 있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은 지난해 425명의 정규직을 뽑았다.

예금보험공사 역시 하반기 채용공고를 낼 예정이나 채용규모와 시기는 미정이다.

산업은행·수출입은행·예보 등 금융공기업들은 지난해부터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바탕으로 채용하고 있다. NCS란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지식·기술 등의 능력을 국가에서 산업별·수준별로 표준화해 정리한 것이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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