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1년물 금리는 전거래일보다 0.4bp 내린 1.254%로 장을 마쳤다. 국고채3년물은 1.1bp 하락해 1.219%로 마감했다. 국고채5년물은 1.255%(-1.2bp), 국고채10년물은 1.395%(-1.5bp)로 마쳤다. 국고채20년물과 국고채 30년물은 각각 1.450%(-1.8bp), 1.464%(-1.9bp)를 기록했다.
통안채도 소폭 하락했다. 통안채91일물은 전거래일보다 0.4bp 낮아져 1.241%에 거래됐다. 통안채1년물은 1.253%(-0.4bp), 통안채2년물은 1.232%(-0.6bp)로 장마감했다.
3년만기 회사채AA- 금리는 1.0bp 내린 1.628%, 같은만기 회사채BBB-는 1.2bp 떨어진 7.705%로 마쳤다.
CD91일물과 CP91일물은 각각 1.350%, 1.500%로 전일과 보합을 이뤘다.
3년 국채선물(KTBF)은 4틱 올라 111.10에 거래됐다. 증권사가 8763계약 순매도했고 은행이 4800계약, 외국인이 4226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LKTB)은 12틱 상승해 133.59에 마쳤다. 증권사가 4367계약, 은행이 660계약 팔았고 외국인이 4593계약 사들였다.
신동수 유진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지난주 발표된 미국과 중국 경제지표 부진은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을 높이고 글로벌 채권금리의 하락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낮은 성장률과 불확실한 대외 여건은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을 유지시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현 금리 수준이 유효금리 하한에 근접한 만큼 추가 금리인하 결정까지는 경제지표의 확인 과정이나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채권금리가 당분간 박스권에서 벗어나기 어렵다는 것이다.
김진희 기자 jinny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