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금리 인상 계획은 예상보다 더 오랫동안 지연되고 있다. 미 연방준비위원회(Fed) 정례회의 결과는 물론 미국의 각종 지표에 전 세계가 촉각을 곤두세운다. 그 뿐만 아니라 유럽중앙은행(ECB)과 영란은행(BOE), 일본은행(BOJ) 등 세계 주요 은행 정책에도 각국 주식시장은 요동친다. 이에 투자자들은 적당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고 있다. 고수익 상품을 선택하기에는 감내해야 할 리스크가 너무 큰 반면 저위험 상품을 선택했다가는 수익을 얻기는 커녕 장롱에 돈을 묵혀놓는 것이나 다름없다.
이런 상황에서 중수익·중위험 상품이 해법이다. 특히 한 가지 상품 내에서도 안정과 수익을 동시에 추구하도록 투자 방식을 다변화하는 것이다. 선뜻 투자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개인투자자에게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김진희 기자 jinny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