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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가계대출 증가 주시 필요땐 대책"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6-08-11 12:14 최종수정 : 2016-08-11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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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한은 금통위 기준금리 동결 이후 기자간담회에서 이주열 한은 총재 모습.

8월 한은 금통위 기준금리 동결 이후 기자간담회에서 이주열 한은 총재 모습.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이주열닫기이주열기사 모아보기 한국은행 총재는 11일 금통위에서 8월 기준금리를 동결한 뒤 기자간담회에서 "가계부채 증가세가 오랫동안 지속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아 필요시 대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주열 총재는 "은행뿐 아니라 비은행도 집단대출을 중심으로 가계대출이 증가하고 있다"며 "가계대출의 예년 수준 웃도는 빠른 증가세는 금융안정에 리스크 증대요인으로 작용해 유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기 저금리 기조에 따른 가계대출 증가 인식도 비췄다. 이주열 총재는 "주택담보대출이 늘어나는 것은 여러 요인 중 저금리도 일정 부분 기인했다"고 밝혔다.

가계대출 증가세는 지난 5월부터 전국으로 확대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에도 불구 꺾이지 않고 있다. 한은이 10일 발표한 7월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은행 가계대출(정책모기지론 포함)은 전달보다 6조3000억원이 증가한 673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가계대출 중 주택담보대출(한국주택금융공사 정책모기지론 포함)은 한 달 동안 5조8000억원 늘어난 506조6000억원을 기록, 올 들어 최대치를 찍었다.

가계부채 관련 금융 관계당국과의 협의 과정임도 밝혔다. 이주열 총재는 "요지는 대출 심사를 보다 까다롭게 하자는 것이며 아직 가시적 효과 이전에 제도가 얼마 시행된 지 안 되어서 면밀히 관찰 중"이라며 "가계 부채 문제는 감독당국에서 상당히 유의깊게 보고 있으며 관계부처끼리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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