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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IMF 국장 "한국, 일본처럼 장기침체 가능성"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6-08-10 07:01

한국경제학회 '세계화와 한국경제의 구조적 변화'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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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기획재정부 (유일호 부총리, 이창용 IMF 아시아·태평양 담당 국장 면담/2016.8.5)

사진= 기획재정부 (유일호 부총리, 이창용 IMF 아시아·태평양 담당 국장 면담/2016.8.5)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이창용닫기이창용기사 모아보기 국제통화기금(IMF) 아시아·태평양 담당 국장(사진 오른쪽)이 9일 "한국이 인구구조 문제로 몇 년 뒤 일본처럼 장기침체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이창용 국장은 이날 서강대에서 한국경제학회가 개최한 제17차 국제학술대회에서 '세계화와 한국경제의 구조적 변화'를 주제로한 강연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창용 국장은 "우리나라의 절대인구가 생산가능인구를 중심으로 감소하고 있고 노인 빈곤층이 늘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우리나라 경제가 수출에 지나치게 의존하지 말아야 한다는 조언도 나왔다. 이창용 국장은 "우리나라 제조업은 이미 발전했기 때문에 의료 등의 서비스 분야에서 기회를 찾아야 한다"며 "수출에서만 답을 찾아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창용 국장은 지난 5일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을 만나 "수출 둔화로 인한 성장률 저하를 상쇄하고 기업구조조정 과정에서 필요한 사회적 안전망 구축을 위해 한국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추경 편성은 올바른 정책방향"이라며 "추경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신속한 집행이 중요하다"고 권고한 바 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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