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금감원, 무료 금융자문 이용자 증가…부채상담 43%

고영훈 기자

gyh@

기사입력 : 2016-08-02 13:38

40~50대 상담이 5398건으로 가장 많아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금감원, 무료 금융자문 이용자 증가…부채상담 43%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금융당국의 무료 금융자문 서비스 이용자의 절반 가까이가 부채관리 상담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4월부터 서민들의 합리적인 금융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무료 금융자문서비스’를 실시해왔다고 2일 밝혔다.

빚을 지고 있는 서민의 체계적인 부채관리(목적, 기간, 금액, 상환계획 등), 생애주기별 재무관리, 은퇴·노후준비 등의 관련 상담이 많았으며

올해 상반기 상담자 7064명 중 87.3%인 6167명이 상담효과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총 상담건수는 7064건이며, 같은 기간 중 일평균 상담건수는 57.4건이었다. 주로 전화상담 6730건(95.3%)이 많았으며, 방문 상담은 90건(1.3%), 온라인 상담(PC, 모바일)이 244건(3.4%)이었다.

이 가운데 부채관리 관련 상담이 3046건(43.1%)으로 가장 많았고, 금융피해 예방·보호(1354건), 보험(763건), 저축·투자(738건), 지출관리(245건), 노후소득원(243건), 생활세금(59건) 등의 재무 관련 상담이 뒤를 이었다.

또한 상속·증여(393건), 주거(95건), 사회초년생(77건), 신혼부부(28건), 은퇴(11건), 직업이전(7건), 기타(5건) 등 생애 관련 상담은 616건(8.7%)이었다.

상담연령은 20대~80대까지 다양했으며, 40~50대 상담이 5398건(76.4%)으로 가장 많았다. 30~40대는 자녀학자금 마련 및 주택마련 자금, 부채관리(주택담보대출 상환) 등에, 50대 이후는 연금·노후·은퇴에 주로 관심을 보였다.

금감원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상담행사를 개최해 대면상담을 통한 맞춤형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금융교육 표준 강의안에도 금융자문서비스 내용을 포함해 부채관리, 생애주기별 재무관리, 노후준비 등의 상담을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