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출은 전년 동기(13조9257억원)보다 0.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2441억원)보다 139.5% 급증했다.
이번 분기 영업이익 규모는 2014년 2분기(6천97억원) 이후 8분기 만에 최고 실적이다. 영업이익률(4.2%)은 2009년 3분기 이후 7년 만에 최고치다.
특히 생활가전제품을 담당하는 H&A사업본부와 TV를 맡는 HE사업본부는 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실적 상승세를 이끌었다. HE사업본부는 분기 사상 최고 영업이익률도 기록했다.
H&A사업본부는 매출 4조7002억원, 영업이익 4337억원을 올렸다.
트윈워시 세탁기, 얼음정수기 냉장고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 호조와 시스템 에어컨 등 B2B 사업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보다 매출이 4.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48.6% 늘었다.
그러나 스마트폰 사업을 맡는 MC사업본부는 매출 3조3258억원에 영업손실 1535억원을 기록했다.
플래그십 스마트폰 G5의 초기 공급차질로 긍정적인 시장 반응을 매출 확대로 이어가지 못한 탓이다. 마케팅 비용 상승 등으로 영업손실이 이어졌다.
TV를 맡는 HE사업본부는 매출 4조1572억원, 영업이익 3567억원을 기록했다.
올레드 TV, 울트라HD TV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로 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과 최고 영업이익률(8.6%)을 동시에 달성했다.
차량전장부품사업인 VC사업본부는 매출 6천396억원, 영업손실 168억원을 기록했다.
VC사업본부는 전기차용 부품과 인포테인먼트 기기 등 미래 성장을 위한 자원 투입이 증가돼 손실을 봤다.
향후 가전 시장은 에어컨의 계절적 비수기 진입 등 성장세 둔화가 예상된다. H&A사업본부는 일반 가전 분야에서는 초프리미엄 브랜드 ‘LG 시그니처’를 필두로 트윈워시 세탁기, 스타일러 등 시장 선도 제품 판매에 집중한다. 빌트인 주방가전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등 B2B 사업도 강화할 예정이다.
스마트폰 시장은 경쟁사들의 주력 제품 출시로 프리미엄 시장 내 경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MC사업본부는 V시리즈 후속 제품을 출시하고 K시리즈, X시리즈 등 보급형 제품의 출시 국가를 확대하며, 현재 상황 극복을 위한 수익 구조 개선 활동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TV 시장 정체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나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수요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HE사업본부는 올레드 TV, 울트라HD TV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 비중 확대로 수익성 유지에 주력한다.
전기차 시장 성장 및 전장 부품 시장의 고급화에 힘입어 자동차 부품 사업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VC사업본부는 8월 말로 예정된 GM ‘쉐보레 볼트 EV(Chevrolet Bolt EV)’ 부품 본격 양산을 통해 전기차 부품 시장 선도 이미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오아름 기자 ajtwls07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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