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과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는 26일 오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임단협 협상을 재개했으나 1시간여만에 결론 없이 교섭이 끝났다.
이날 금융 노사는 성과연봉제 등을 협상 안건으로 논의했지만 노사 간 의견 접근을 이루지 못했다. 사측에서는 하영구 은행연합회장이, 노조에서는 김문호 노조위원장이 참석했다.
금융 노사는 당분간 대대표교섭을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금융노조 관계자들은 협상을 끝낸 뒤 서울 여의도로 이동해 총파업 2차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