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한국쓰리엠, 유해성 논란 OIT 향균필터 회수

김은지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6-07-21 22:48 최종수정 : 2016-07-22 01:18

문제 제품 공급중단 결정…“인체 유해한 수준은 아니다”주장

환경부의 공기청정기 대상 OIT 방출량 실험 사진. 환경부 제공

환경부의 공기청정기 대상 OIT 방출량 실험 사진. 환경부 제공

[한국금융신문 김은지 기자] OIT(옥틸이소티아졸론) 검출 향균필터가 유해성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21일 해당 필터를 제조·유통한 한국쓰리엠(3M)은 문제 상품을 전량 회수하고 생산과 공급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한국쓰리엠은 OIT가 함유된 향균필터로 인해 심려와 불편을 끼친 점을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환경부의 국민건강에 대한 우려에 공감해 해당 향균 성분이 도포된 필터 제품의 자발적 회수를 실시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OIT은 애경 가습기 살균제에 들어간 클로로메틸이소티아졸리논(CMIT) 계열의 유독 물질이다. 입으로 먹거나 피부에 닿을 시 유해하며, 수생환경에도 유해해 2014년 환경부 독성물질로 지정됐다.

앞서 20일 환경부는 한국쓰리엠의 향균필터에서 OIT가 공기 중으로 방출, 공기청정기 58개 모델과 가정용 에어컨 27개 모델 사용자에 위해 우려가 있다며 한국쓰리엠 측에 향균필터 회수를 권고했다.

한국쓰리엠은 자발적 회수는 결정했으나“미국 환경보호청(EPA)·미국 표준협회(ANSI)등 국제적인 기관에서 인증 받은 쓰리엠 본사 연구소에서 실험한 결과 공기 중으로 퍼져나온 필터의 항균물질은 극미량이며 인체에 유해한 수준은 아니라는 결론을 얻었다”는 입장이다.

즉, 자사 향균필터의 OIT 함유량이 인체에 무해함을 강조했다.

환경부는 한국쓰리엠 필터의 위해성 실험 결과 OIT가 미량 검출됐고 이 경우 위해도가 높지 않으나, 방출된 OIT가 실제 인체로 얼마나 흡입되는지의 여부는 학계·전문가 등과 논의를 지속할 예정이다.

논란이 된 향균 필터가 사용된 공기청정기 모델은 코웨이 제품 21개·LG전자 제품 17개·쿠쿠 제품 9개·삼성전자 제품 6개·위니아 제품 2개·프렉코 제품 2개·청호나이스 1개 제품이다.

가정형 에어컨 모델로는 2014년 형 LG전자 5개·삼성전자 5개·2015년 형 LG전자 8개·삼성전자 5개·2016년 형 LG전자 제품 5개를 비롯하여 총 27개이며 현대모비스의 차량용 에어컨 향균필터에서도 OIT가 검출됐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국감 때마다 '영풍 환경오염' 질타 반복…토양정화 10년째 미흡 영풍 석포제련소의 환경오염 문제가 올해 국정감사에서도 거론됐다. 2015년 처음 내려진 토양정화명령은 10년이 넘도록 이행이 마무리되지 않았고, 일부 부지는 정화 실적이 사실상 제자리걸음이다. 정화 과정에서 당초 예상보다 많은 오염토까지 발견되면서 장기간 이어진 정화 작업의 실효성을 둘러싼 지적이 나온다.지난 6일 열린 기후에너지환경부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김형동 의원(경북 안동시·예천군)은 석포제련소의 환경오염 문제를 지적하며 환경범죄 대응 강화를 주문했다. 김 의원은 “석포제련소 사건이 중대범죄라고 생각한다”며 김성환 장관에게 관련 대응 방안을 물었다.최근 수사·형사사법체계 변화로 환경범죄 대응에 공백 2 “분명 커졌는데 달리면 왜 가볍지”…현대차 ‘디 올 뉴 투싼’ 현대자동차의 대표 SUV 투싼이 5세대 완전 변경 모델 ‘디 올 뉴 투싼(이하 투싼)’으로 돌아왔다. 외관은 더욱 강해졌고 차체가 주는 존재감도 커졌다. 실내 공간은 넉넉해졌으며 디지털 기능도 한 단계 진화했다. 특히 글레오 AI는 차량과 운전자의 관계가 단순한 ‘명령과 실행’을 넘어 대화형으로 바뀌고 있다는 점에서 흥미로운 경험을 제공했다.다만 운전 감각에서는 외관과 다른 방향성이 느껴졌다. ‘터프해진 외관’에서 기대했던 묵직한 조향감이나 고속에서의 강한 안정감보다는 편안하고 가벼운 주행감에 더 가까웠다.터프한 디자인과 가벼운 주행의 간극지난 7일 현대자동차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투싼 미디어 시승회가 진행됐다. 3 효성重, 2GW HVDC '가상 시험장' 직접 구축…한전 실증 앞두고 검증 체계 갖춰 효성중공업이 2GW급 초고압직류송전(HVDC) 제어기를 실제 전력망에 붙이기 전에 미리 시험해 볼 수 있는 '가상 시험장'을 자체 기술로 만들었다. 이는 한국전력 HVDC 국산화 실증사업에서 밸브·제어기 분야 참여기업으로 선정된 지 약 한 달 만이다.이를 통해 실제 전력망에서는 일부러 일으킬 수 없는 고장·비상 상황을 가상으로 만들어 반복 시험할 수 있게 되면서, 국산 GW급 HVDC가 실제 송전망에 들어가기 전 거쳐야 할 검증 단계를 회사 안에서 소화할 수 있게 됐다.과천 연구소에 HILS 구축…2GW급 HVDC 제어기 검증효성중공업은 경기 과천시 중공업 연구소에 자체 개발한 2GW급 HVDC 제어기의 성능과 안정성을 검증하는 'HILS(Hardware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