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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치 경신 뉴욕 증시 빗장 풀렸다

고영훈 기자

gyh@

기사입력 : 2016-07-21 11:19

다우 1만8595.03·S&P 500지수 2173.02
MS·모건스탠리 랠리…경제 지표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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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치 경신 뉴욕 증시 빗장 풀렸다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뉴욕 3대 지수가 모두 전일 대비 상승 마감하며 연중 최고치를 또 경신했다. 이로써 세계 경제계 이목은 미국으로 쏠리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6.02포인트(0.19%) 상승한 1만8595.03에 장을 마감했다. S&P 500지수도 9.24포인트(0.43%) 오른 2173.02에 장을 마쳤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53.56포인트(1.06%) 오른 5089.93을 기록하며 무서운 상승세를 보였다. 다우와 S&P 500, 나스닥 모두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며 미국 증시 역사를 다시 쓰고 있다.

이에 대해 월가는 시장 주도 세력이 유틸리티와 통신 업종에서 IT와 금융 업종으로 변하고 있다고 코멘트했다. 전날 마이크로소프트(MS)가 기대 이상의 실적으로 IT 업종 기술주의 주가 상승을 견인했고, 모건스탠리의 실적 호조 또한 금융업종에 대한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장 중 발표된 미국 주간 원유재고가 9주 연속 감소했다는 소식에 국제유가가 상승한 것도 호재였다. 달러 인덱스, ECB 통화정책회의에 대한 관망세가 달러 매수로 이어지고 있으며 최근 발표되고 있는 경제지표들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국제유가는 미국 주간 원유재고의 9주 연속 감소 소식에 0.65% 상승한 배럴당 44.94달러에 마감했다.

유럽 증시 역시 기업들의 실적 호조가 지속된 가운데 ECB의 추가 부양책 기대감에 상승했다. 영국의 실업률은 11년이래 최저치를 기록한 것도 호재였다. 국제유가의 상승으로 인해 주요국 증시 대비 0.5% 이상 올랐다. 유로존 7월 소비자신뢰지수는 예비치가 -7.9%로 예상되며, 영국 6월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도 400건으로 예상치를 하회했다.

영국 테레사 메이 총리는 메르켈 독일 총리에 연내 유럽연합 탈퇴 불가 의사를 밝혔으며, 메르켈 총리는 “이해는 하지만 지체되는 건 불가”하다고 답변했다.

한편 미국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은 20% 수준에서 51%로 높아졌다. 이에 전문가들은 경기지표 상승에 비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에 대해선 우려를 표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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