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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소원 "홍기택 구속수사로 서별관회의 실체 규명해야"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6-07-18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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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금융소비자원은 18일 "홍기택 전 산업은행 회장을 구속 수사해 조선·해운의 부실과 정책금융 실패의 책임을 파악하여 서별관회의의 실체를 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금소원은 "구속 수사를 통해 정책금융의 실상과 국책은행의 불합리한 운영, 원칙 없는 구조조정 등 난맥상을 밝혀내야 한다"며 "홍 전 회장의 형사처벌을 통해 상·하 관계자들의 명백한 책임을 신속히 규명해야 한다"고 밝혔다.

금소원은 "조선·해운업계의 부실에 대책이 필요했듯 산업은행·수출입은행·금융위 등도 부실기관이라는 점에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함에도 책임이 없다는 듯 모면하려 하고 있다"며 "조직 자체를 통폐합하는 조치 없이 그대로 유지하려는 것은 상식적인 사고를 가진 것인지 의심스럽다"고 지적했다.

이어 금소원은 "정책 실패로 이 상황을 맞게 한 금융위는 이제 결코 그냥 놔둘 수 없는 조직이라는 것이 증명됐다"며 "청와대와 국회는 금융산업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금융위를 폐지하고 새로 금융정책 체계를 설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금소원은 "이번 홍기택 사태가 바로 국내 금융산업의 후진적 인사?경영을 적나라하게 확인시켜준 것"이라며 "제대로 된 반성이나 조사, 수사 없이 얼렁뚱땅 부실을 정리하면서 은폐 기술만 진화하는 기회가 되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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