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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원/달러 환율 변동폭 8.7원으로 급등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6-07-17 21:15

브렉시트, 미 금리 전망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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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원/달러 환율 변동폭 8.7원으로 급등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2분기 원/달러 환율이 오르락 내리락 크게 출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월에는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미 금리 전망 등으로 인해 일중 변동폭이 8.7원에 달했다.

한국은행이 17일 발표한 '2016년 2분기 중 외환시장 동향' 자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4∼6월) 원/달러 환율의 하루 중 최고가와 최저가 차이를 나타내는 일중 변동폭은 7.7원으로 나타났다. 일중 변동폭을 당일 평균환율로 나눈 비율인 일중 변동률은 0.66%)으로 집계됐다. 올해 1분기(1~3월) 원/달러 환율 일중변동폭이 8.2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작지만, 2013년~2015년 연평균 원/달러 환율 변동폭이 각각 5.2원, 4.9원, 6.6원이었던 것에 비해서는 크다.

올해 2분기 일중 변동폭을 월별로 살펴보면 4월에 8.2원에서 5월 6.0원으로 작아졌지만, 6월에는 8.7원으로 변동폭이 확대됐다.

한국은행은 "원/달러 환율은 6월 들어서 미국의 고용지표 부진에 따른 미 연준의 금리인상 지연 기대 등으로 하락하다가 24일 브렉시트(Brexit) 가결 이후 급등하였으나 곧 6월말 1151.8원으로 반락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20개국(G20) 국가 통화의 평균 전일 대비 변동률은 0.60%로 1분기(0.65%)보다 하락했다. 한국 원화의 변동률은 0.56%로 집계됐다.

2분기 평균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163.3원으로 직전 분기(1200.9원)에 비해 37.6원 떨어졌다.

원/엔 재정환율은 올해 2분기 평균이 100엔당 1078.2원으로 1분기(1042.4원)보다 35.8원 올랐다.

원/위안 환율은 평균 177.70원으로 1분기(183.13원)보다 5.43원 하락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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