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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선강퉁 대비 후강퉁이 힌트 "

김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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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7-15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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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강퉁 추천종목. /제공=미래에셋대우

△ 선강퉁 추천종목. /제공=미래에셋대우

[한국금융신문 김진희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15일 선강퉁(선전-홍콩증권거래소간 교차거래 허용)을 잡기 위해서는 후강퉁(상하이-홍콩증권거래소간)에서 힌트를 얻으라고 조언했다.

선강퉁은 오는 9월~10월 열릴 것으로 예상될 뿐 구체적인 시행시기·대상종목 등은 미정이다. 하지만 최홍매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후강퉁의 사례를 통해 선강퉁을 대비할 수 있다고 전했다.

후강퉁의 대상종목은 상하이180지수·상하이380지수·A와 H 동시 상장 종목으로 현재 기준 총 567종목이다. 최 연구원은 "선강퉁 역시 심천거래소의 주요 지수, A와 H 동시 상장 주식들이 포함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선강퉁이 '성장주에 대한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후강퉁과 구별된다고 말했다. 후강퉁 대상 종목에서 상위 섹터는 금융(44.9%)·산업재(16.3%)·에너지(104%)인 반면 선강퉁의 상위 섹터는 IT(23.16%)·경기소비재(19.1%)·금융(14.1%)라는 것이다. 그밖에 중국 정부가 신성장동력으로 추진중인 전기차·헬스케어·바이오·미디어 등의 분야에도 접근할 수 있다고 최 연구원은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선강퉁의 일일 한도·전체 한도·거래 제도 등이 후강퉁과 비슷할 것으로 예측했다. 그러면서 올해 초부터 후강퉁 자금이 활발하게 매입한 A주에서 향후 선강퉁 실행 시 수혜종목을 가려낼 수 있다고 언급했다. 후강퉁에서 거래 빈도가 높은 주식은 상업은행·증권사·소비재·헬스케어 등 시가총액이 크고 주가수익비율(PER,지표 낮을수록 저평가)이 낮으면서 배당률이 높은 주식이다.

한편 이번달 초 중국 언론들은 "기술적 결함에도 선강퉁을 올해 반드시 통과시킬 것"이라는 리우스위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 주석의 언급을 전한 바 있다.



김진희 기자 jinny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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