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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마감] 채권 시장 강세...경기 둔화 시사

김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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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7-14 08:57 최종수정 : 2016-07-15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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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채권 금리.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채권 금리.

[한국금융신문 김진희 기자] 14일 서울채권시장은 강세로 마감했다. 이날 채권 금리는 일제 하락(채권가격 상승)했다.

국채1년물 금리는 전일대비 0.3bp 하락한 1.254%에 마쳤다. 국채3년물 금리는 1.205%(-0.6bp), 5년물 금리는 1.224%(-1.3bp)를 기록했다. 국채10년물은 전일보다 1.9bp 떨어져 1.374%에 거래됐다. 초장기물인 국채20년물과 30년물은 각각 1.457%(-2.4bp), 1.477%(-2.9bp)로 하락세가 더 컸다.

통안채91일물은 전날보다 0.1bp 내려 1.247%에 장을 마감했다. 통안채1년물과 2년물은 각각 1.253%(-0.3bp), 1.229%(-0.4bp)를 나타냈다.

3년 만기의 회사채 AA- 금리는 전날대비 0.6bp 하락해 1.640%를 기록, 같은 만기의 회사채 BBB-는 0.4bp 내려 7.713%에 고시됐다.

CD91일물(1.360%)과 CP91일물(1.510%)은 전일대비 보합을 이뤘다.

강승원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 같은 채권 금리 하락세를 두고 "하반기 경기가 둔화될 수 있다는 시장 심리가 반영된 것"이라고 전했다. 강 연구원은 "이날 이주열닫기이주열기사 모아보기 한국은행 총재가 경제성장률을 2.7%로 0.1%p 하향조정하면서 '0.2%p의 추경효과를 반영한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 추경효과는 효과적으로 재정집행했다고 가정한 것"이라고 전했다. 추가적으로 성장률이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또 그는 "이날 (서울채권시장에서) 외국인 매매가 늘었는데 이는 영란은행(BOE)에 대한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진 결과"라고 말하기도 했다. 영란은행의 통화정책은 14일(현지시간) 발표된다.


김진희 기자 jinny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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