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금융투자협회(회장 황영기)가 채권전문가 200명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 90% 이상이 7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가 현행 1.25%를 유지할 것으로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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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에 따르면 브렉시트로 인한 미국 금리인상 지연 가능성과 저성장 및 저물가 장기화 등이 금리인하를 부추기고 있지만, 지난 6월 금리 인하를 한 차례 단행했고 이에 따라 가계부채 증가 우려가 지속되면서 7월 기준금리는 동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문가들은 진단했다.
7월 채권시장은(국고채3년 기준) 지난달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측됐다. 응답자의 61.8%가 채권금리 '보합'이라고 답했다. 금리 '하락' 전망은 29.4%로 상승(8.8%)보다 많았다. 이달 회사채 발행 규모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72.6%가 보합수준(3.44조원~5.10조원)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김진희 기자 jinnykim@fntimes.com